체코 관광지서 케이블카 30m 아래 추락…1명 사망
(서울=연합뉴스) 강진욱 기자 = 31일(현지시간) 체코 관광지의 케이블카가 추락해 1명이 사망했다고 BBC 등 외신이 이날 보도했다. 보도에 따르면 체코 리베레츠시 인근 1천12m 높이의 제스티드 마운틴을 오가는 케이블카 두 대 중 1대가 30m 아래로 떨어져 가이드로 보이는 탑승객 1명이 숨졌다. 이 케이블카에는 이 탑승객 1명만 타고 있었다. 반대 방향의 케이블카에는 관광객 14명이 타고 있었으나 사고 후 공중에 매달려 있다가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. 사고가 난 케이블카는 관계 회사 직원들이 수동으로 작동하지만, 1933년 운행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이같은 사고는 없없다. 체코 일간 '리도베 노비니'에 따르면 지난해 이 케이블카를 이용한 관광객은 21만 명에 달한다. 관계 당국은 케이블카의 추락 원인을 조사 중이다. kjw@yna.co.kr (끝) 〈저작권자(c) 연합뉴스, 무단 전재-재배포 금지〉 케이블카 관광지 체코 관광지 체코 리베레츠시 추락 원인